증평군의회 "수공, 단수사태 재발방지·피해보상 해야"

기사등록 2025/08/18 17:25:13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의회가 지난 15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단수사태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사진= 증평군의회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의회가 지난 15일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단수사태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사진= 증평군의회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는 수자원공사에 단수(斷水) 사태 재발 방지와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5일 긴급 의원간담회에서 결의문을 내 "지난 5일 대규모 단수 사태로 1만8000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고, 소상공인들은 물 부족으로 심각한 영업손실을 봤다"며 "복구 공사를 통해 당장 정상화했지만 단일 송수관으로 물을 공급받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원인 규명을 통해 영구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단수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이행해야 한다"며 "증평군도 수자원공사의 후속조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20분께 증평군 보강천에서 바닥에 매설된 송수관로가 파손돼 증평읍 수돗물 공급이 40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복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138억원을 투입해 화성교~증평배수지 구간(6.3㎞)에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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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수공, 단수사태 재발방지·피해보상 해야"

기사등록 2025/08/18 17:25: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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