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U대회 선수단에 포상금 3000만원 지급

기사등록 2025/08/18 17:00:22

금메달 1·은메달 1·동메달 7개

육상 16년 만에 U대회 금메달

[광주=뉴시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1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 하계U대회 광주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1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 하계U대회 광주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세계 대학생의 스포츠 축제인 202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을 격려했다.

시체육회는 1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과 종목별 선수, 지도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라인·루르 하계U대회 포상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육상 이재성은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나마디조엘진·김정윤과 한 조를 이뤄 38초50으로 한국 육상 계주 사상 첫 U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U대회 육상 금메달은 지난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U대회 김덕현 이후 16년 만이다.

이재성은 2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지난 1985년 일본 고베 U대회 장재근 이후 40년 만의 값진 결실이다.

다이빙 김지욱은 남자 10m 경기와 혼성팀, 싱크로나이즈드 3m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동메달 3개을 획득했고, 최강인·손성환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

다이빙 김승현도 여자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유도 김민주는 78㎏급과 혼성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광주 소속 선수단이 일군 성적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로 한국선수단이 4위(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7개)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소속 국가대표로서 개인은 물론 광주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메달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대학 시절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광주시체육회, U대회 선수단에 포상금 3000만원 지급

기사등록 2025/08/18 17:00:2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