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종목 참가…양궁 김우진 등 국가대표 총동원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청북도체육회는 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 1209명, 임원 502명 등 모두 1711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40명 증가한 규모다.
충북선수단은 50개 종목(정식 48개, 시범 2개)에서 기량을 펼친다. 불참 종목은 육상트랙, 수영 다이빙, 핀수영, 사이클, 근대5종, 요트, 수상스키 등이다.
충북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총동원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종목별로는 ▲양궁 김우진(청주시청) ▲롤러 정병희(충북체육회), 강병호(서원고), 전하을(청주여상) ▲체조 허웅, 신재환, 여서정(제천시청) ▲육상 이윤철(음성군청), 최경선(제천시청) ▲복싱 김인규(충주시청) ▲카누 신성우(충북도청) ▲우슈 이하성, 송기철, 안현지(충북개발공사) ▲스쿼시 이민우(충북체육회) ▲펜싱 이세주(충북도청) 등이다.
또한 ▲2025 익산보석 배구대회 남고부 우승 제천산업고등학교 ▲61회 춘계 대학 축구연맹 전 남대부 우승 건국대학교 ▲2025 황금사자기 고고 야구대회 남고부 3위 세광고등학교 ▲2025 전국 여자 축구선수권대회 여고부 3위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 ▲2024-2025 핸드볼 H 리그 남자부 준우승 SK호크스 ▲2025 전국 종별선수권 핸드볼대회 여고부 준우승 일신여자고등학교와 남고부 3위 청주공업고등학교 등이 단체종목에 출전한다.
도체육회는 참가 신청 마무리에 따라 막바지 경기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별 강화훈련장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사기 진작과 경기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25일부터 7개 종목의 사전 경기가 치러진다. 본선은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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