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꾸러미 배달 왔어요" 정읍시, 복지 위기 가구 살핀다

기사등록 2025/08/14 15:36:16

[정읍=뉴시스] 정읍시가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통통꾸러미가 포장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정읍시가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통통꾸러미가 포장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달 '통통꾸러미'를 배달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읍시 이웃돕기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정읍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푸드뱅크, 희망나르미, 정읍시샘초롱클럽하우스와 협력해 추진된다.

통통꾸러미는 저소득 독거노인, 1인 중장년층, 자살위험군 등에게 매달 1회 전달되는 선물로 복지서비스 홍보지와 건강식품, 생필품, 도서 등이 포함돼 있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

1차 배달은 지난달 24일 보온·보냉가방, 쿨토시, 텀블러, 양우산 등 혹서기 물품으로 210명에게 지원했다.

이어 2차 배달은 6일 뒤인 30일 샴푸, 손 세정제, 치약 등 생필품 위주로 820명에게 전달됐다.

백지원 사회복지과장은 "꾸러미 하나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매개체여야 한다"며 "시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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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꾸러미 배달 왔어요" 정읍시, 복지 위기 가구 살핀다

기사등록 2025/08/14 15:36: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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