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농협 이호준 조합장 및 임직원은 5일 지역문화·복지 등의 발전을 위해 부천시에 총 30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문화·복지 발전을 위한 것으로, 부천문화원, 한국숲유치원협회 부천분회, 경기 장애인 부모연대 부천지회에 각 1000만 원씩 지정 기탁됐다.
기탁금은 ▲지역문화 정체성 고취 ▲발달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유아 대상 숲 생태교육 등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문화원은 해당 기탁금을 바탕으로 지명학술대회, 전통문화 연구, 역사문화 관광 해설사 운영 등 시민 참여형 문화활동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며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회는 발달장애인 공공 예술형 일자리사업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에, (사)한국숲유치원협회 부천분회는 ‘부천시 유아 숲 축제’ 등 자연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은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이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복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탁에 감사하다"면서 "시는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농협은 매년 부천시를 위해 다양한 복지 및 문화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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