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기업의 50.71%, 청주 소재
![[서울=뉴시스] 지난 30일 열린 '청주시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2025.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1908248_web.jpg?rnd=20250801085138)
[서울=뉴시스] 지난 30일 열린 '청주시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사진=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2025.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는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주최로 '장애인 기업 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김강원 장기종 지역육성부 중부팀장이 조례 제정 필요성을 발표하고 유관 기관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조례 제정안에는 ▲장애인 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장애인 기업 제품 및 용역의 우선 구매 확대 등 판로 지원 ▲장애인 기업 인식 개선 및 제품 홍보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장애인 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입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라며 청주에 적합한 조례가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종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애인 기업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곳은 46곳에 불과하다. 지난 2014년 조례가 제정된 충북을 제외하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장애인 기업 관련 조례가 있는 곳은 없다. 특히 청주는 충북 내 장애인 기업(351개사) 절반이 넘는 178개사(50.71%)가 소재한 지역으로 조례 제정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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