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해 복구 총력…취약계층 안전관리 병행

기사등록 2025/07/25 16:08:19

공공시설 중 62.4% 응급 복구 완료

[청주=뉴시스] 25일 수해가 발생한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제방 5개소 유실현장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5일 수해가 발생한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제방 5개소 유실현장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7.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도가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각 시군 도로, 하천, 산사태 등 공공시설 수해 현장에 총 586대의 복구 장비와 185명의 인력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날 기준 도내 447개 피해 공공시설 중 62.4%인 279개소의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피해가 큰 청주시에서는 전체 피해액 40억6700만원 상당의 공공시설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 옥산면 병천천(국가하천)은 청주시에서 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를 지원받아 복구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빠른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병천천 제방 5개소 유실현장과 진천군 진천읍 구봉소하천 제방 유실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옥산면 오산1리 일원 무더위 쉼터도 방문해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긴급지원 체계 가동 상황을 살폈다.

도 관계자는 "도민 모두 소외받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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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해 복구 총력…취약계층 안전관리 병행

기사등록 2025/07/25 16:08: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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