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24일 전북 고창 웰파크 호텔에서 게최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정책 통합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1902087_web.jpg?rnd=20250724160416)
[고창=뉴시스] 24일 전북 고창 웰파크 호텔에서 게최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정책 통합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24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 웰파크 호텔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정책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전북자치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장,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만기 의원, 제2기 전북먹거리위원회 김흥주 공동위원장, 고창군 김영식 부군수 등을 비롯해 전북도 및 14개 시군 행정,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먹거리센터, 영양교사, 기초 및 광역 먹거리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북먹거리센터의 먹거리정책 브리핑에 이어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산물 생산유통환경 변화와 지역먹거리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연구위원은 최근 농산물 생산 기반 약화, 유통의 소규모화·다양화, 식량자급률 하락 등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지적하고 먹거리의 공공성 회복과 지역순환형 먹거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 지자체 중심의 지역먹거리 계획을 통한 정책 실현과 중소농 및 고령농을 포용하는 지역먹거리 계획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 오픈테이블에서는 ▲지역먹거리 공감대 확산 ▲지역먹거리 경쟁력 확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행정 담당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워크숍 이틀째인 25일에는 박진희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이 '기후위기 시대 먹거리정책, 적응에서 전환으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2025 먹거리정책 통합워크숍은 단순한 교류의 자리를 넘어, 전북 먹거리정책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진흥원 역시 시군의 먹거리 산업과 정책이 한 단계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연결과 기획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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