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시니어문화센터 시범 운영 시작…지역 문화 행사 거점

기사등록 2025/07/23 11:49:02

오는 25일부터 4주간 시범 운영

[서울=뉴시스] 강동시니어문화센터 위치. 2025.07.23.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동시니어문화센터 위치. 2025.07.23.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5일부터 4주간 강동시니어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동시니어문화센터는 고령자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센터는 '강동숨;터' 2~3층에 조성됐다. 강의실·강당·카페·공방 등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강동구 거주 60세 이상 주민이다. 카페와 공방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강동시니어클럽이 맡는다.

건강(시니어모델워킹, 띠요가, 시니어 태권도 등), 음악(컵타, 바이올린, 올드팝송 등), 어학·인문(일본어, 클래식인문학 등), 정보화(스마트폰 기초·활용), 미술·공예(포슬린아트, 캘리그라피 등), 생활취미(정리수납) 등 과정이 운영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시범 운영된다. 9월부터는 학기제(12주) 정규 과정으로 전환된다.

수강료는 주 1회 1시간 수업 기준 2만원, 2시간 수업은 4만원이다. 재료비는 별도다.

센터 개관을 기념한 명사 특강과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마련된다. 명사 특강은 오는 23일 '마음의 지혜(김경일)', 30일 '노년의 지혜(고미숙)', 9월 3일 '돈 걱정 없는 30년(고득성)', 9월 10일 '개인자산 관리(김경필)'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은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8월, 본선은 9월 열리는 '강동숨;터' 통합 개관식(9월 11일 14시)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시니어문화센터가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허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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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시니어문화센터 시범 운영 시작…지역 문화 행사 거점

기사등록 2025/07/23 11:49: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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