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명 청소년 명예기획위원 선발…참여형 정책 설계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한 카페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승래 대변인, 오른쪽은 박홍근 국정기획분과장. (공동취재) 2025.07.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3/NISI20250713_0020886872_web.jpg?rnd=20250713143954)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한 카페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승래 대변인, 오른쪽은 박홍근 국정기획분과장. (공동취재) 2025.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22일 55인의 청소년 명예 기획위원들을 선발해 국정과제를 제안 받는 등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방향을 모색한다.
국정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55명의 청소년 기획위원과 함께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를 개최한다.
국정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만 13세부터 18세까지 국내 거주 청소년들의 참여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국정위는 55인의 기획위원으로 운영되는데 이에 맞춰 청소년들도 55인이 선발됐다.
국정위는 '청소년 명예 국정위'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고안한 정책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대표 정책안을 국정위에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설계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들은 ▲학교·교육 ▲사회·문화 ▲과학·경제 ▲국가·정치 등 네 개 분과별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결과는 '청소년 모두의 광장 보드'로 제작해 발표한다.
이한주 위원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고민과 제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 시킬 씨앗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놓은 생각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정기획위원회도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정위 국민주권위원장인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해당 내용은 추후에 대국민보고대회가 진행되면 국민들에게 보고드리고 대통령께도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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