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썸머비치', 19일 개장…'광복에 풍덩 빠지다!'

기사등록 2025/07/19 10:53:55

8월8일까지 광화문광장…'광복 80주년' 기념

물놀이 공간 '워터비치존'·휴게 공간 '샌드비치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4 서울 썸머 비치. 2024.08.1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4 서울 썸머 비치. 2024.08.11. [email protected]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19일부터 8월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여름 행사인 '2025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한다.

재단과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주관하고, 방산기업인 LIG 등이 후원한다.

'2025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워터비치존'과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샌드비치존'으로 구성한다.

워터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위치한다.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 LIG 캐릭터 '스원이'를 만날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2동, 대형 수영장 2조가 조성된다.

슬라이드는 10m, 8m로 높이 차이를 둬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의 '해치' 캐릭터도 함께 어우러져 이용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다. 지난해보다 3시간 연장됐다. '7부제'(▲오전 A(오전 11시~11시50분) ▲오전 B(정오~오후 12시50분) ▲1부(오후 1시~2시20분) ▲2부(오후 2시30분~3시50분) ▲3부(오후 4시~5시20분) ▲4부(오후 6시10분~7시30분) ▲5부(오후 7시40분~9시))로 운영된다.

입장 팔찌는 각 부 시작 30분전부터 워터비치존 입구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물놀이 시설 이용 시 수영복,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다. 맨발 입장은 허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인당 보호자 1인이 동반해야 한다.

물놀이 시설 청결을 위해 각 부가 끝나면 10분간 수질 관리를 한다. 전반적인 현장 정비 및 수질 관리는 3부와 4부 사이에 50분간 진행된다.

부당 800명 동시 입장으로 일일 최다 수용 인원은 5600명이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4 서울썸머비치. 2024.07.2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4 서울썸머비치. 2024.07.28. [email protected]

샌드비치존은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 위치한다.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우드캐노피 쉼터' '플리마켓'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는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처럼 실제 모래를 만지고 놀 수 있는 '실내 모래 놀이터'다.

하루 10회 운영한다. 회당 50분씩 이용할 수 있다. 동시 입장 인원은 네이버 예약(1인 4매까지)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각 40명씩 총 80명이다.

바운스 수영장은 어린이에게는 물 위에서 뛰노는 공간, 어른에게는 발을 담그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재단 길기연 대표는 "올여름 서울썸머비치에서 즐거움에 풍덩 빠져 시원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바란다"고 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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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썸머비치', 19일 개장…'광복에 풍덩 빠지다!'

기사등록 2025/07/19 10:53: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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