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축제는 원도심 경제에 혁혁하게 기여"
![[대전=뉴시스]대전 0시 축제 공연장에 꿈씨 패밀리가 총 출동하고 있다. 2024. 08. 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13/NISI20240813_0001627129_web.jpg?rnd=20240813100903)
[대전=뉴시스]대전 0시 축제 공연장에 꿈씨 패밀리가 총 출동하고 있다. 2024. 08. 13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이 '0시축제' 전면재검토를 요구한 것에 대해 '관심 끌기용' 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국힘은 이날 장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반박논평을 내어 "직접효과 1124억원, 지역산업에 미치는 간접효과 2910억원 등 4033억원의 경제효과를 만들었다는 객관적 사실은 무시한 채, 본인의 미약한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관심 끌기용 발언을 늘어놓고 있다"고 받아쳤다.
이어 "장 의원이 정치적 야욕을 불태우며 이장우 시장을 향한 무지성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청년 정치꾼이 아닌 정치인답게 자중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원도심 경제에 혁혁하게 기여하는 0시축제를 욕하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이 충청에서 빼앗아가는 해양수산부에 대해 먼저 지적하는 것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지만, 이장우 대전시는 민주당 시정 당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아고다 선정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9위로 선정되는 등 '꿀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국힘은 시민만 보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앞서 장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가 지난 2년 동안 약 70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고, 2024년 기준 채무액이 1조3973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하면서 다음 달 8일부터 16일까지 원도심서 열리는 0시축제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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