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최대 80㎜ 강한 비…지역 강수량·강도 '도깨비'

기사등록 2025/07/16 04:01:00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할 듯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유의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린 15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5.07.1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비가 내린 15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이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대구·경북에 오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는 보이는 곳도 있겠다"며 "울릉도·독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내리는 비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17일까지 경북북서내륙 30~80㎜, 대구와 그 밖의 경북 1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평년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평년 26~31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9도, 영주 20도, 구미 21도, 대구 22도, 포항 23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27도, 대구 28도, 구미 29도, 포항 30도, 경주 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1~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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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대 80㎜ 강한 비…지역 강수량·강도 '도깨비'

기사등록 2025/07/16 04: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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