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20_web.jpg?rnd=20250708145911)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팥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폭염 피해 예방대책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8일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체감 온도 33도이상 폭염 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부여하는 휴식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늘렸다.
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출근시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는 '쿨비즈(Cool-Biz)'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야외 작업이 많은 조선소의 특성에 맞춰 냉방이 가능한 이동식 버스형 휴게소 4대가 작업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냉방시설과 음수대 등을 갖춘 휴게실 50여곳을 추가 설치했다.
선박 위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해 선상 휴게실을 신규 조성했으며 현장 곳곳에 이동식 에어컨 1000여대를 배치했다.
8월 말까지 직원들에게 팥빙수 총 4만4000인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간식차 '빙수 드쎄오' 이벤트도 운영한다.
얼린 생수와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에어재킷, 땀수건 등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한다.
HD현대중공업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단체 여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후 주말과 공휴일인 광복절을 포함하면 총 16일에 달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모든 공장에 쿨링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라 무더위에도 쾌적한 근무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8월 말까지 보양식과 매일 빙과류 3만5000개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현장에 제빙기를 배치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집단 여름휴가를 떠난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현장에 음수대와 식염정을 상시 비치하고 있으며 8월 15일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한다.
폭염특보 발령 상황에 따라 매시간 10~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밀폐공간 작업 시 시간당 30분씩 쉬도록 하고 있다.
8일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체감 온도 33도이상 폭염 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부여하는 휴식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늘렸다.
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출근시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는 '쿨비즈(Cool-Biz)' 제도를 시범 운영 중이다.
야외 작업이 많은 조선소의 특성에 맞춰 냉방이 가능한 이동식 버스형 휴게소 4대가 작업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냉방시설과 음수대 등을 갖춘 휴게실 50여곳을 추가 설치했다.
선박 위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을 위해 선상 휴게실을 신규 조성했으며 현장 곳곳에 이동식 에어컨 1000여대를 배치했다.
8월 말까지 직원들에게 팥빙수 총 4만4000인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간식차 '빙수 드쎄오' 이벤트도 운영한다.
얼린 생수와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에어재킷, 땀수건 등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8월 말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한다.
HD현대중공업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단체 여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후 주말과 공휴일인 광복절을 포함하면 총 16일에 달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모든 공장에 쿨링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라 무더위에도 쾌적한 근무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8월 말까지 보양식과 매일 빙과류 3만5000개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현장에 제빙기를 배치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집단 여름휴가를 떠난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현장에 음수대와 식염정을 상시 비치하고 있으며 8월 15일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한다.
폭염특보 발령 상황에 따라 매시간 10~15분씩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밀폐공간 작업 시 시간당 30분씩 쉬도록 하고 있다.
![[울산=뉴시스] S-OIL 울산공장이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커피차 (사진=S-OIL 울산공장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22_web.jpg?rnd=20250708150039)
[울산=뉴시스] S-OIL 울산공장이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커피차 (사진=S-OIL 울산공장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OIL 울산공장은 직원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게실 500여곳과 카페형 쉼터 30여 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아이스 조끼와 냉찜질팩, 이온 음료, 포도당, 쿨매트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작업장을 순회하는 커피차를 매일 운영하고 있다.
비철금속 소재기업인 LS MnM 울산 온산공장은 1200℃가 넘는 용광로 앞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장어탕과 갈비찜, 한방수육 등 보양식을 주 2회 제공하고 있다.
일정 기온 이상 올라가면 전 직원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 등이 담긴 알림톡을 발송하며, 식염포도당과 비타민, 빙과류 등을 사무실과 대기실에 상시 비치하고 있다.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도 지난달부터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과 냉감조끼를 지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9차례에 걸쳐 보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및 정유업체와 비철금속 전문기업들은 24시간 공정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집단 여름휴가를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대신 직원들이 자유롭게 연·월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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