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보호캠프"…백령도 환경탐사대 참가모집 등[안성소식]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 환경보호캠프 '백령도 환경 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백령도 환경탐사대 캠프는 '점박이 물범의 바다 우리가 지킨다'를 주제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캠프기간동안 세계에 두 곳뿐인 천연비행장 '사곶해변'에서 줍깅 활동과 쓰레기 성상조사를 벌이는 한편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 물범을 직접 관찰한다.

이어 10억 년의 모래가 쌓인 기암괴석 '두무진'과 천연기념물 '콩돌해변'을 방문해 백령도 지질 환경을 탐사하게 된다.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국내 후보도시 선정

경기 안성시는 올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신규 가입을 위한 전국 공모에서 국내 후보도시 3개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생애에 걸친 학습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사회적 통합, 경제적 성장, 문화적 번영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들간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2015년에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이 설립돼 2년마다 신규 가입 도시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80개국 300여개 도시(국내 56개 도시 포함)가 GNLC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최종 가입 여부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의 국제심사를 거쳐 올해 4분기 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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