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부세종청사서 시도 부단체장들에 협조 요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8일까지 구성하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7.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20878694_web.jpg?rnd=20250707113758)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2주 앞두고,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차질 없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 관련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되고 국민께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계획을 실행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판단과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 구축을 철저히 해달라"며 "먼저 광역 및 기초단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7월 8일까지 신속하게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 추경의 효과가 현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도 대응 추경을 미리 편성하고 추경 전이라도 국비를 활용해 우선 지급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집행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외국인, 군인 등 특수한 상황에 처한 국민들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별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신청 편의를 확보하라"며 "특수 상황에 있는 주민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치단체에서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며 "행안부도 가용 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해 방송,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선례를 통해 각 지급 수단별 수요를 파악해 필요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달라"며 "광역과 기초단위까지 민원 대응 창구를 촘촘히 마련하고 추가적 인력 소요에 대비한 보조 인력도 사전에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각 시도에서는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급 개시부터 문제없이 출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관련 부서 역량을 집중해 사업 추진부터 현장 대응까지 전 과정을 부단체장이 직접 꼼꼼히 챙기길 바란다"고 직접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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