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세계 최정상 첼로 앙상블의 명품 무대가 한여름 밤 대구에서 진행된다. (사진 = 수성아트피아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694_web.jpg?rnd=20250704132735)
[대구=뉴시스] 세계 최정상 첼로 앙상블의 명품 무대가 한여름 밤 대구에서 진행된다. (사진 = 수성아트피아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세계 최정상 첼로 앙상블의 명품 무대가 한여름 밤 대구에서 진행된다.
4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2025 수성아트피아 명품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세계 최정상의 첼로 앙상블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를 오는 18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한 악기만으로 구성된 독보적인 앙상블이 선사하는 깊이 있는 하모니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72년 베를린 필하모닉 첼리스트들이 율리우스 클렝겔의 'Hymnus for Twelve Cellos'를 연주한 것을 계기로 결성된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온 명실상부 최고의 첼로 앙상블이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탱고, 아방가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첼로만이 낼 수 있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전 세계 청중을 사로잡아 왔다. 보리스 블라허, 장 프랑세,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유수의 작곡가들이 이들을 위해 작품을 헌정하며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공연에서는 첼로만으로 완성하는 조화로운 하모니와 멤버의 탁월한 기량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과 더불어 대중에게 친숙한 곡도 첼로만의 매혹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다. 장르를 초월한 폭넓은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첼로라는 한 악기로만 이뤄진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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