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
![[광양=뉴시스] 2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2025년 광양시 출생 장려 표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875_web.jpg?rnd=20250702162858)
[광양=뉴시스] 2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2025년 광양시 출생 장려 표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일 '2025년 광양시 출생 장려 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적 해법 모색을 위해 5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603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8세부터 79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3단계 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전달력을 두루 갖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기쁨은 출산에서, 행복은 육아에서, 해답은 광양에서!"가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결혼으로 행복 예약, 출산으로 미래 예약”, “출산이 기쁨이 되는 도시, 육아가 행복이 되는 광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아이를 낳은 순간의 감격과 기쁨, 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저출생이라는 전국적 문제 속에서 광양시의 정책이 하나의 해결책이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비전을 표어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이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시민 표창 수여식에서 함께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600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된 것은 시민들의 저출생 극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시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메시지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홍보물, 캠페인, 간행물 등에 수상작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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