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제조공장 불, 건물1동 전소…2시간20분만에 초진(종합)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1일 낮 12시28분께 부천 원미구 춘의동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2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개동이 전소됐다.

경찰은 현재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84명과 차량 31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2시44분께 불을 껐다.

부천시는 "차량은 이 지역을 우회하고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안전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굴삭기를 동원해 진화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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