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드보르작 만난다…부산시향, '뉴월드' 무료 공연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2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의 제620회 정기연주회 '뉴 월드'(NEW WORLD)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진행되는 무료 시범 공연이다. 티켓은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부산시향은 이날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1번 '주피터'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주피터는 웅장하고도 균형 잡힌 구조와 기품 있는 표현, 대위법을 통한 지적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서양을 건너가 접한 뉴욕의 활기와 대자연에 대한 경외심, 고향 보헤미아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이다.

부산문화회관은 이번 연주회가 부산콘서트홀이라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 중심지에서 관객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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