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네"라고 답하며 고개 끄덕여
단일화 관련 논의 있을 것으로 예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대철 헌정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5.05.0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3/NISI20250503_0020796015_web.jpg?rnd=20250503143418)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대철 헌정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2025.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5일 김문수 후보를 만나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한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한 후보와 김 후보가 만나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의 제안에 김 후보는 "네"라고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한 예비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김 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두 사람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두 후보의 단일화가 관심사인 만큼 회동에서 이와 관련된 얘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 후보·한 후보 캠프 취재를 종합하면 늦어도 오는 10~11일 후보 등록 마감일 전까지는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방침을 갖고 양측이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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