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여의도 시대 끝내고 세종 시대 열 것…국회 국민환원추진위 구성"

기사등록 2025/04/21 09:22:47

최종수정 2025/04/21 09:54:25

"세종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에 속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 에 참석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 에 참석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4.18. photo@newsis.com
left swipright swip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의 세종 이전을 약속하면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민 환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낡은 정치의 상징이 돼 버린 여의도 국회 시대를 끝내고 국회 세종 시대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의 세종 완전 이전은 단순히 공간을 옮기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정치의 중심을 지방으로 옮겨 국토 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효율적 국가 운영을 위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열겠다는 결단"이라고 했다.

그는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며 "서울의 심장부 여의도를 정치의 진지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과 문화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공간으로 다시 디자인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청년, 미래 세대가 자유롭게 공유하는 열린 광장으로 바꾸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혜택을 직접 누리도록 국민과 함께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이와 함께 세종 대통령 제2 집무실 건립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그동안 법률과 예산으로 이를 뒷받침해 왔으며 향후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까지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을 완전히 내려놓고 말이 아닌 실행으로 정치의 지형을 바꿔서 국민의 삶을 향한 세종 정치의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gold@newsis.com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권영세 "여의도 시대 끝내고 세종 시대 열 것…국회 국민환원추진위 구성"

기사등록 2025/04/21 09:22:47 최초수정 2025/04/21 09:54:25

많이 본 기사

newsis_c
newsis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