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선 후보, 1차 경선 통과 막판 여론전…공약 발표·대구·광주·산불 현장 방문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1~22일 양일간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가리기 위한 '100% 국민여론조사'를 앞두고 표심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를 한다.

김문수 후보는 2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대선캠프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곧이어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아 진우 총무원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나경원 후보는 같은날 오후 1시20분 대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정책총괄본부장인 이만희 의원, 총괄상황실장인 강승규 의원, 국방안보위원장 임종득 의원 등 캠프 인사들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대구 동대구역에서 출근인사에 나선다. 오후 4시에는 대구 남구 관문시장을 방문한다. 안 후보는 오전 10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선 출마 정당성을 강조하는 현안 관련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양향자 후보는 이날 연고지인 광주를 찾는다. 양 후보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광주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을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경북지사인 이철우 후보는 21일 산불 재난 현장을 찾아 복구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정복 후보는 같은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승리 해법 관련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어 오후 11시에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경북 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예정지를 방문한다. 이어 낮 12시 황리단길에서 도보행사 '해피워크'를 진행한 뒤 오후 4시30분 한 카페에서 열리는 대학생 과학기술정책 포럼에 참석한다.

홍준표 후보는 같은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대선캠프에서 복지 분야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진행한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주한미국 상공회의소(암참)를 찾아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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