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우크라 지원 물류 허브서 철수…폴란드 내 재배치

기사등록 2025/04/09 03:42:17

최종수정 2025/04/09 06:00:24

NBC "美, 동유럽서 1만명 병력 철수도 검토"

[제슈프=AP/뉴시스] 미군은 우크라이나 지원 물류 허브로 알려진 폴란드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2년 2월 5일(현지 시간)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한 미 육군 장교들의 모습. 2025.04.09.
[제슈프=AP/뉴시스] 미군은 우크라이나 지원 물류 허브로 알려진 폴란드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2년 2월 5일(현지 시간)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한 미 육군 장교들의 모습. 2025.04.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군은 우크라이나 지원 물류 허브로 알려진 폴란드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기로 했다.

8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폴란드 동부 야시온카에서의 병력, 장비를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폴란드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된다.

미군은 이번 조치로 수천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며, 야시온카에서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등 중요한 작업은 폴란드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도로 계속된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국방장관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전에 야시온카에서 미군이 수행했던 임무는 이제 다른 동맹국들이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군은 폴란드에 남아있으나, 다른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며 “야시온카의 임무는 현재 노르웨이, 독일, 영국, 폴란드군 등 다른 연합군이 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2022년 초부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0㎞ 떨어진 야시온카에서 작전을 수행해왔다. 야시온카에는 제쇼프-야시온카 공항이 위치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지원을 받는 가장 중요한 물류 허브다. 키이우를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의 중간 기착지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 NBC는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동유럽에서 최대 1만 명의 병력을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6명의 미국 및 유럽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폴란드 등에 배치된 2만 명 중 1만 명을 철수하려는 방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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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우크라 지원 물류 허브서 철수…폴란드 내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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