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암살 위협? 트럼프 따라하기 쇼"

기사등록 2025/03/19 14:02:51

최종수정 2025/03/19 14:42: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2025.03.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부근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2025.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암살 위협설을 근거로 방탄복을 입고,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는 것을 겨냥해 "트럼프 따라 하기 쇼"라고 비꼬았다.

19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국헌문란이란 국가기관을 무력화하거나 기능 정지를 시키는 것을 말한다"며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그간 이재명 의원은 29번의 탄핵을 자행해 국가기관의 직무를 정지시켜 국헌문란을 주도해 온 이른바 내란범"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어려워지니 반체제 법조인 출신인 마은혁을 헌재 재판관 임명 강요를 하면서 최상목 대행을 직무 유기로 체포 운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버틀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암살시도 총격을 당한 직후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07.14.
[버틀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암살시도 총격을 당한 직후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4.07.14.
또 "최근에는 러시아제 권총 운운하면서 암살 위협당한다고 쇼도 하고 있다. 트럼프 따라 하기 쇼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 대선 유세 중 귀에 총알이 스친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끝으로 홍 시장은 이 대표를 향해 "그렇게 부산 떨지 말고 그만 감옥 가시라. 그대의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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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암살 위협? 트럼프 따라하기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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