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책임자·관리자도 모두 부재
불꽃 튄 화기 작업자 1명 특정해 입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한 6명이 숨지고 25명 경상을 입었다. 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025.02.1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20700694_web.jpg?rnd=2025021416271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한 6명이 숨지고 25명 경상을 입었다. 또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025.02.1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 당시 현장에는 안전보건책임자와 관리자 모두가 없었고, 불티 비산 방지 덮개와 방화포 등도 구비되지 않은 채 화기작업이 잇달아 진행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3일 "반얀트리 화재 당시 현장 안전 관리에 완전한 공백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화재 원인지로 추정되는 건물 1층 배관실(PT룸)에서 용접, 용단, 연마, 드릴 등의 복수의 화기 작업이 이뤄졌고 이는 하청업체가 수행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하청업체의 현장소장은 화재 당일 현장에 없었고, 현장소장 아래 직책의 안전보건관리자 역시 지난해 12월 퇴사한 뒤 공석이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불티 비산 방지 덮개와 방화포 모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안전보건관리자가 자리를 비운 뒤 현장소장마저 없었기에 안전 관리에 완전한 공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당시 현장소장은 다른 공사장에 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화재가 시작된 지하 1층과 지상 1층 PT룸에 화재 감지기와 통로 유도등, 시각 경보기 등의 소방 시설이 현장에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3일 "반얀트리 화재 당시 현장 안전 관리에 완전한 공백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화재 원인지로 추정되는 건물 1층 배관실(PT룸)에서 용접, 용단, 연마, 드릴 등의 복수의 화기 작업이 이뤄졌고 이는 하청업체가 수행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하청업체의 현장소장은 화재 당일 현장에 없었고, 현장소장 아래 직책의 안전보건관리자 역시 지난해 12월 퇴사한 뒤 공석이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불티 비산 방지 덮개와 방화포 모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안전보건관리자가 자리를 비운 뒤 현장소장마저 없었기에 안전 관리에 완전한 공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당시 현장소장은 다른 공사장에 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화재가 시작된 지하 1층과 지상 1층 PT룸에 화재 감지기와 통로 유도등, 시각 경보기 등의 소방 시설이 현장에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14일 오전 화재가 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 공사장 모습. 소방당국은 B동 1층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1770718_web.jpg?rnd=20250214173936)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14일 오전 화재가 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호텔 신축 공사장 모습. 소방당국은 B동 1층 내부 인테리어 작업 중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10여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며, 화기 작업을 하다 불꽃을 튄 작업자 1명을 특정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이 아닌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추후 공무원 입건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또 제3의 발화 원인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지만, 담뱃불 등으로 인한 화재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지난 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 1층 PT룸 작업에서 발생한 불똥 등이 아래층인 지하 1층 배관 보온재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14일 오전 10시51분께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공사장에는 35개 하청업체 작업자 780여 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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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부산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얀트리 호텔 화재 참사에 대한 재해조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