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새로 짓는다

기사등록 2025/03/07 16:47:44

2028년 완공 목표

현 보건소, 정자동 복합청사로 임시 이전

[성남=뉴시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2025.03.07.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를 현 부지에서 지하4층 지상10층 규모로 신축한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1993년에 건축된 분당구보건소는 그간 시설 노후와 공간이 협소 문제 등으로 신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전날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대형 공사 입찰 방식에 대한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신축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5월중 입찰안내서 심의, 7월 입찰공고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 분당구보건소는 내년 2월에 철거를 시작하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현재 건립 중인 정자동 복합청사(분당경찰서 옆,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4~6층)로 임시 이전해 운영키로 했다.

신축될 분당구보건소에는 그간 공간 협소로 지역 곳곳에 분산돼 운영 중인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각 층별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27면 규모였던 주차장은 지하 1~4층에 113면, 지상 1층에 11면을 조성해 총 124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의료 수요와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스마트 올케어(All-Car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분당구보건소를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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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새로 짓는다

기사등록 2025/03/07 16:47: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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