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극장 매출·관객↓, 한국영화 매출·관객 15%↑

기사등록 2025/02/18 13:34:50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누적 관객수가 1100만명을 달성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파묘'는 1일 4만603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100만3344명이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한 시민이 티켓을 예매하고 있다. 2024.04.0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누적 관객수가 1100만명을 달성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파묘'는 1일 4만603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100만3344명이다. 사진은 2일 오후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한 시민이 티켓을 예매하고 있다. 2024.04.02.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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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국내 전체 극장 매출과 관객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한국영화는 매출·관객 모두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극장 매출액은 1조1945억원, 전체 관객 수는 1억2313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 1.6% 하락했다. 


최근 3년간 극장 매출액과 관객 수 추이를 살펴보면 각각 1조2000억원 내외, 1억2000만명 내외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한국영화 매출액은 6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925억원) 증가했다. 관객 수 역시 7147만명으로, 17.6%(1072만명) 상승했다.

반면 외국영화의 극장 매출은 50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0%(1594억원) 감소했다. 관객 수도 5165만명으로 19.8%(1273만명) 줄었다.


지난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는 '파묘'로, 1152억원의 매출과 1191만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또 평균 관람요금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9702원이다. 2022년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던 평균 관람요금이 3년 만에 9000원대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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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장 매출·관객↓, 한국영화 매출·관객 15%↑

기사등록 2025/02/18 13:3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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