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흥신도시~세무서네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기사등록 2025/02/10 09:51:45

구도심-신도시 연결 도로·교량 개설…"교통량 분산 기대"

[영주=뉴시스] 영주시 가흥신도시~세무서네거리 도시계획도로 추진계획도. 2025.02.10.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영주시 가흥신도시~세무서네거리 도시계획도로 추진계획도. 2025.02.10.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원활한 도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가흥신도시~세무서네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서천교, 영주교, 가흥교, 가흥2교 총 4곳이다.

이 중 영주교와 가흥교는 가흥신도시 주요 출입로 역할을 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흥택지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고, LH 가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등으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구간은 가흥신도시에서 세무서네거리까지 총 연장 1.06㎞(도로 폭 20m, 교량 260m 1개소, 왕복4차선) 규모이다.

한절마~세무서사거리 구간(1구간, L=520m)은 2027년도 말까지 우선 완료할 예정이다.

가흥신도시~한절마 구간(2구간, 가흥동 산40-7번지, L=540m)은 LH 공급촉진지구가 해제되는 시점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거쳐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영주교와 가흥교 일대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도심 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구도심 활성화를 촉진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11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도로개설 사업은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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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신도시~세무서네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기사등록 2025/02/10 09:51: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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