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무인탐지기가 사고위치 남서쪽 370m, 수중 80m서 발견
제22서경호 선명 기재 확인…선내 탐색 등 실종자 확인 주력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9t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 전 모습. (사진=근해트롤어업협회 제공) 2025.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1765992_web.jpg?rnd=20250209120117)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139t 대형 트롤 어선 제22서경호의 침몰 전 모습. (사진=근해트롤어업협회 제공) 2025.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상에서 9일 오전 침몰한 부산 선적 대형트롤 제22서경호(139t·승선원 14명) 선체가 수중 수색 중 발견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선박을 유관 기관 합동 수색 중 오후 3시54분께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에서 사고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체는 최초 사고 위치로부터 남서쪽 약 370m 수중에서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가 수색 중 수심 80m 지점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22서경호(대형트롤)의 선명이 기재된 점을 확인했다. 선내에 실종자 유무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선원을 찾기 위해 가로 28㎞, 세로 19㎞ 4개 구역으로 나눠 경비함정 24척, 유관기관 5척, 해군 2척, 항공기 1대, 민간 어선 15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집중 수색을 이어나고 있다"며 "선체가 수중에서 발견됨에 따라 수중수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22서경호가 침몰했다. 22서경호에 타고 있던 14명 중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6명은 실종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선박을 유관 기관 합동 수색 중 오후 3시54분께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에서 사고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체는 최초 사고 위치로부터 남서쪽 약 370m 수중에서 해군 수중무인탐지기(ROV)가 수색 중 수심 80m 지점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22서경호(대형트롤)의 선명이 기재된 점을 확인했다. 선내에 실종자 유무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선원을 찾기 위해 가로 28㎞, 세로 19㎞ 4개 구역으로 나눠 경비함정 24척, 유관기관 5척, 해군 2척, 항공기 1대, 민간 어선 15척을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집중 수색을 이어나고 있다"며 "선체가 수중에서 발견됨에 따라 수중수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41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쪽 37㎞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트롤 22서경호가 침몰했다. 22서경호에 타고 있던 14명 중 선장 등 4명이 숨지고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다. 6명은 실종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