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도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01742008_web.jpg?rnd=20250102154856)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도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올해는 도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경제가 살아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한 재정투입으로 제주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지원 예산을 9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증액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을 지원하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외 디지털노마드 유치를 위한 워케이션 인증제 도입, 학습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런케이션 확대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에너지 대전환과 AI 디지털 대전환의 결실을 제주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며 "하원테크노캠퍼스를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또 "관광분야 디지털 대전환으로 디지털 소비에 익숙한 MZ 세대의 발걸음을 제주로 향하게 하겠다"며 "디지털 세대에게도 제주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확대해 지역내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올해 6월 제주에서 개최하는 유엔환경계획(UNEP)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제주의 선도적 환경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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