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56분 기준 남자 47명·여자 48명·확인 불가 1명
총 181명 탑승…태국인 2명 빼고 대다수가 한국인
나머지 생사 알려지지 않아…"실종자 사망 가능성 높아"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현재까지 96명 사망이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나머지 승객들도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56분 기준 무안군 항공기 사고 사망자가 9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남자 47명, 여자 48명, 확인 불가 1명이다.
처음 파악된 사망자는 28명이었으나 68명이 더 늘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해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태국인 2명을 빼고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와 생존자를 제외한 나머지 83명의 생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은 동체 파손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나머지 실종자들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56분 기준 무안군 항공기 사고 사망자가 96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남자 47명, 여자 48명, 확인 불가 1명이다.
처음 파악된 사망자는 28명이었으나 68명이 더 늘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해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태국인 2명을 빼고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와 생존자를 제외한 나머지 83명의 생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소방당국은 동체 파손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나머지 실종자들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여객기에 탑승해있던 승무원 2명만이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새벽 방콕에서 이륙해 오전 8시30분 무안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 신고를 접수 받고 소방대원 80명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43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기체 꼬리 주변과 인근 갈대밭 등 사고 현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수습 작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새벽 방콕에서 이륙해 오전 8시30분 무안공항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사고 신고를 접수 받고 소방대원 80명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43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기체 꼬리 주변과 인근 갈대밭 등 사고 현장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수습 작업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