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태국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충돌 사고로 전소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
소방당국은 오전 11시께부터 탑승객 수색 활동 범위를 사고 현장 주변 억새밭으로 넓히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이미 수색을 마친 곳을 표시하듯 노란 깃발을 꽂으며 한 걸음씩 발을 옮겼다.
울타리 밖으로는 다른 구조대원들이 들것에 파란 천을 씌운 채 구급차로 향했다.
구조대원들의 정밀 수색이 이뤄지는 지점 외곽에서는 수색견을 동원한 탐색이 진행 중이다.
구조용 헬기도 활주로에 오르내리는 등 긴박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께부터 탑승객 수색 활동 범위를 사고 현장 주변 억새밭으로 넓히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이미 수색을 마친 곳을 표시하듯 노란 깃발을 꽂으며 한 걸음씩 발을 옮겼다.
울타리 밖으로는 다른 구조대원들이 들것에 파란 천을 씌운 채 구급차로 향했다.
구조대원들의 정밀 수색이 이뤄지는 지점 외곽에서는 수색견을 동원한 탐색이 진행 중이다.
구조용 헬기도 활주로에 오르내리는 등 긴박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심어진 억새가 허리춤까지 자라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려운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밖에 공항 담벼락에는 탑승객들의 캐리어와 찢겨진 동체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당국은 구조 활동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상자 수를 집계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충돌 충격으로 기체 동체 머리쪽과 꼬리쪽이 '두 동강' 나며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 여객기에서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태국인 2명을 뺀 대다수가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공항 담벼락에는 탑승객들의 캐리어와 찢겨진 동체 잔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당국은 구조 활동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상자 수를 집계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을 들이받았다.
충돌 충격으로 기체 동체 머리쪽과 꼬리쪽이 '두 동강' 나며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 여객기에서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태국인 2명을 뺀 대다수가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