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수칙 당부

기사등록 2024/12/20 16:22:28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에서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4.12.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에서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에서 20일 0시 기준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독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독감 의사환자가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50주차(8~14일)에 표본 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전국 평균 13.6명, 울산 평균 8.6명의 독감 의사환자가 발생하면서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람의 경우 독감 의사환자로 분류한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이번 절기의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이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돼 초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과 함께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의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분들과 어린이, 임신부는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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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수칙 당부

기사등록 2024/12/20 16:2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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