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년 정부예산 5907억 확보…전년비 2.8% 159억↑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2025년 정부예산으로 전년 대비 2.8% 159억원 늘어난 5807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로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확보된 주요 예산에는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24억7500만원·총 99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7억원·총 120억원) ▲내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억원·총 279억원) ▲입암처리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5억원·총 88억원) ▲산외면 원종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3억원·총 100억원) 등 15개의 신규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들의 총사업비는 1775억원 규모이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재원이다.

아울러 확보된 주요 계속사업 예산은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사업(50억원·총 205억4000만원 ▲중앙3처리구역(북면·정우·태인) 하수관로 설치사업(46억5700만원·총 199억4300만원) ▲덕천처리분구 하수관로 설치사업(45억9000만원·총 173억2800만원) ▲용흥 외 5개 지구 배수개선사업(141억원·총 858억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26억원·총 70억8000만원) 등이 있다.

이번에 확보된 정부예산은 첨단산업과 SOC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 가능한 정읍시를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국회단계에서 증액되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도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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