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통부, 우수기업연구소 30개 선정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 제공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 공모에 선정된 30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2017년 기업의 바탕이 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성장을 돕고 연구소 선도 모델을 키울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7년부터 2년간 식품·생명 분야 기업연구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거쳤다. 2019년부터 제조업 전 분야, 2020년부터 서비스업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올해까지 총 340개의 우수기업연구소가 지정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조업 분야 21개, 서비스 분야 9개 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기업은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 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30개 연구소 중 ▲에이피시스템 부설연구소 ▲온품 기업부설연구소 ▲입셀 기업부설연구소 등 3곳은 전문분과위원장 추천과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시범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