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중등 운영 사례(김해경원고 교사 오혜진)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 시간(용지초 교장 이정아)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제작과 마을 연계 교육과정(마산구암고 교사 김민지) ▲마을을 담은 초등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 방법(산내초 교장 이길아) ▲지역을 품은 중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 방법(사파중 교사 성영민)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 밖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필요한 지역 연계형 학교 자율시간 도움 자료집 '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미래를 그리다'와 고교학점제 인증 교과서 '우리 지역 탐구'를 소개했다.
지역 연계형 학교 자율시간 도움 자료집은 도내 교원으로 구성된 미래교육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 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 등을 수집·연구해 제작했다.
고교학점제 인증 교과서는 마산구암고등학교(교장 김지연)가 중심이 되고 경남행복마을학교(센터장 이순자)가 협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두 자료집은 이번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교원과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이음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가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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