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퇴진 집회' 전주 충경로 700m 일대, 21일 교통통제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경찰청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촛불집회와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700m 구간의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촛불집회는 21일 오후 4시부터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까지 양방향의 차로를 이용해 개최된다.

경찰은 촛불집회 무대 설치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해당 구간의 모든 차량을 통제한다. 교통통제는 집회가 모두 끝난 뒤 무대 해체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이어진다.

이날 다른 업무 등을 이유로 통제 구간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사전에 경로 확인을 해달라고 경찰은 요청했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대규모 집회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도민분들께선 교통방송 청취 및 운행 전 경로 확인 등으로 안전운전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촛불집회를 주관하는 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는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인용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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