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13일 오전 0시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중앙시장 인근 15층 규모 오피스텔 건물 7층 성형외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소화전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오피스텔 경비원 1명과 주민 1명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에 있던 주민 150여명이 한밤에 긴급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진화에 나선 안양 소방은 소방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건물 상층부까지 확대돼 진화 뒤 인명 수색에 나섰으나, 더 이상 확인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날이 밝는 대로 경찰과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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