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재추진 소식에 7%대 급락
유증일정 제외하면 내용 같아…'공은 다시 금감원으로'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이수페타시스가 정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유상증자 재추진 여파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대해 퇴짜를 놓으면서 유증 불발 가능성에 주가가 반등한 바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7.79%(1900원) 급락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장 초반 2만2100원까지 추락하며 9%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를 위한 정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논란의 대상이었던 유상증자 규모와 증자 방식(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인수 대상(제이오)에 대한 수정 내용은 없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 여부 항목 삭제와 유상증자 일정만이 변경됐다.
정정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상증자 관련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20일로 변경됐고, 일반공모청약은 2월27~28일 진행된다. 납입일은 내년 3월5일로 수정됐으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3월19일이다.
지난달 이수페타시스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기습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로 진행하면서 주가 급락에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고, 증자 대금 3000억원을 탄소 신소재를 개발하는 제이오 인수에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시장의 반응이 나왔다.
이에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유증에 제동을 걸자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26% 넘게 급등했지만, 회사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유증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7.79%(1900원) 급락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장 초반 2만2100원까지 추락하며 9%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를 위한 정정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논란의 대상이었던 유상증자 규모와 증자 방식(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인수 대상(제이오)에 대한 수정 내용은 없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 여부 항목 삭제와 유상증자 일정만이 변경됐다.
정정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유상증자 관련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20일로 변경됐고, 일반공모청약은 2월27~28일 진행된다. 납입일은 내년 3월5일로 수정됐으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3월19일이다.
지난달 이수페타시스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기습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로 진행하면서 주가 급락에 개인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고, 증자 대금 3000억원을 탄소 신소재를 개발하는 제이오 인수에 사용하기로 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시장의 반응이 나왔다.
이에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유증에 제동을 걸자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26% 넘게 급등했지만, 회사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유증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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