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완공 단계
위성 기업 블랙스카이가 2년간 촬영
공장 건설 현장 한눈에 파악 가능
공장 시설 및 대규모 연못이 특징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시에 지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이하 현대차 메타플랜트)'의 공사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의 위성 이미지 기업 블랙스카이는 최근 현대차 메타플랜트의 공사 과정을 위성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모아 만든 24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블랙스카이는 자체 위성 이미지 플랫폼을 통해 모두 448장의 메타플랜트 현장 사진을 찍었으며, 이 중 42개 이미지를 선별해 영상을 만들었다. 촬영 기간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다.
메타플랜트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획한 공장으로, 지난 2022년 10월 기공식이 열렸다. 현재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지난달부터 현대차의 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현대차 메타플랜트의 다양한 시설물을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공장 바로 옆에 대규모 연못이 조성됐다. 이 연못은 공장에 산업용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말부터 채워지기 시작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 용수 문제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환경 영향 평가를 다시 받기도 했다. 당시 지역 환경단체가 메타플랜트 건설에 따른 수자원 영향 문제를 제기했으나, 공사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에서 최근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아이오닉9 생산 라인도 공개했다.
현대차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사장)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타플랜트는 내년 1분기 완공될 예정이며, 이후 아이오닉9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2026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해당 공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국의 위성 이미지 기업 블랙스카이는 최근 현대차 메타플랜트의 공사 과정을 위성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모아 만든 24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블랙스카이는 자체 위성 이미지 플랫폼을 통해 모두 448장의 메타플랜트 현장 사진을 찍었으며, 이 중 42개 이미지를 선별해 영상을 만들었다. 촬영 기간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다.
메타플랜트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기획한 공장으로, 지난 2022년 10월 기공식이 열렸다. 현재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지난달부터 현대차의 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현대차 메타플랜트의 다양한 시설물을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공장 바로 옆에 대규모 연못이 조성됐다. 이 연못은 공장에 산업용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말부터 채워지기 시작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 용수 문제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환경 영향 평가를 다시 받기도 했다. 당시 지역 환경단체가 메타플랜트 건설에 따른 수자원 영향 문제를 제기했으나, 공사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에서 최근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아이오닉9 생산 라인도 공개했다.
현대차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사장)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타플랜트는 내년 1분기 완공될 예정이며, 이후 아이오닉9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2026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도 해당 공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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