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오정연이 오토바이를 타고 시속 100㎞로 달리다가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했다.
오정연은 2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지난 4월부터 프로 모터사이클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그는 2018년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해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해 현재 오토바이만 4대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오정연은 태백 모터사이클 경기장에서 큰 사고를 당했던 얘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태백 경기장엔 코너 6개가 있는데 모두에서 전도한 적이 있다"며 "사고 6번 중 가장 큰 사고는 시속 100㎞로 달리다가 넘어진 거였다"고 했다.
그는 "속된 말로 '터졌다'고 한다. 커브를 틀고 돌아와야 하는데 못 돌아왔다. 연석에 부딪히면서 굴렀다"고 말했다.
이어 "기절하고 깨어나 보니 아무 기억이 나지 않아서 무서워서 눈물을 흘렸다"며 "정신을 차려 보니 몸이 멀쩡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그 사고로 경험이 생겼다. 바이크는 선수로서 책임감도 있기 때문에 그냥 내려놓는다는 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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