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SK·KT DS·한진정보통신·두산 등 조사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스템통합(SI) 업체 또는 주요 대기업의 SI 사업부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하도급법 위반 의혹을 받는 SK·KT DS·한진정보통신·두산·DB lnc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SI 사업은 네트워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정보시스템 구성에 들어가는 각 요소를 결합해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정위는 SI 사업부 또는 SI 업체들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서면 미발급, 대금 미지급 혹은 지연지금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저질렀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업체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은 맞다"면서도 "자세한 사건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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