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국제 숙련도 평가 분야' 우수 등급 인증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4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국제 숙련도 평가' 분야 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66개 분석 기관은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결과를 제출했고, FAPAS는 해당 결과 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했다.
공사는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한 결과 비교평가(Z-Score) 값이 0.1~0.5로 최고 수준의 결과를 획득했다. 해당 값이 ±2 이내면 '양호' 등급, 0에 가까울수록 '최우수' 등급으로 판정된다.
현재 공사가 관리하는 가락·강서시장에서는 연간 288만t, 친환경유통센터(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급식)에서는 2만4000t의 농수산물을 유통하고 있다. 잔류농약이 있는 농산물을 오차없이 걸러내 안전한 농식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문영표 사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서 공사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우리 연구원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시민 및 학교·든든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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