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3일 도내 시험장 33곳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예비 소집’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응시생은 1만2657명으로 지난해보다 437명 늘었다. 재학생 9305명, 졸업생 2898명, 검정고시 등 응시자 454명이다. 시험은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시험장(496개 시험실)에서 치른다.
수험생은 이날 오전 10시 출신학교,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수험표를 반드시 수령한 후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예비 소집에 참석해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 건물 내부는 들어갈 수 없으며, 시험실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이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 시분·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없는 시계 등이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시험장에 소지하고 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한 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해 시험은 무효로 처리된다.
특히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시간별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두 과목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청주 흥덕고등학교를 찾아 시험장을 둘러보고 수능 준비 상황을 살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