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섬 여행 홍보…14일 시상식 개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10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의 수상작 9개를 선정해 오는 14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한 이 공모전은 2015년부터 문학 수필 공모로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섬의 매력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해 영상(일반·SNS 숏폼) 공모전으로 변경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이야기, 숨겨진 명소, 개인적인 즐길 거리와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양수산부는 접수된 108편의 작품 중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5편 총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담찌부부 팀의 '울릉도 수중탐험, 푸른 바다 속으로'라는 작품에 돌아갔다. 울릉도의 여행 정보와 자연경관, 먹거리, 그리고 수중 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내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최우수상은 넥스트이모션 팀의 '천혜의 섬, 울릉도 그 아름다운 순간들'에 돌아갔으며, 여코남 팀의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라는 옹진군 굴업도의 이야깃거리와 김수남 씨의 '3가지 보물을 간직한 천상의 섬 송이도'가 우수상으로 뽑혀 각각 한국해운조합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섬 여행 공모전에는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섬의 매력을 담아냈다"라며,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매력적인 섬 여행지를 발굴하는 등 섬 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증진하고 해양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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