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개편으로 늦어도 26년 3월 경영권 확보"
"8천억 투자해 동력 만들것…외부투자유치 고려"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5년 안에 그룹 전체 이익 1조원대로 키우겠다고 제시했다. 또 늦어도 2026년 3월에는 경영권 분쟁이 종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8일로 예정된 임시주총 결과를 자신하며, 그룹 경영권을 뺏기지 않고 현행체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8일 개최될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은 불가능하며, 설령 이사진이 5대5 동수로 재편돼도 임종훈 대표이사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41.4%의 지분을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이사진 재편을 통한 새 리더십 구축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내년 3월 정기주총 시 ▲3자연합(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회장)측 이사진으로 분류되는 3명의 이사진 임기가 만료되고 ▲2026년 3월 주총에서도 송영숙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으로써 임종훈 대표 측을 지지하는 이사진 진입이 가능해져 지주사 지배력은 보다 확대된다고 했다.
임 대표는 “2026년이면 완전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그룹 이익을 1조원대로 키울 생각이다. 이사회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안정된 경영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호 한미사이언스 경영지원 상무는 2028년 매출 2조3267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5680억원, 연구·개발(R&D) 2000억원, 제조시설 420억원, IT 인프라 50억원 등 총 약 81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2028년 목표 영업이익률은 13.7%다.
이를 실현할 키워드론 ‘비유기적 성장’과 ‘다각화’를 언급했다. 적극적인 M&A, 투자 및 제휴 등 외적 성장동력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또 신규 TA(치료영역) 확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유망 혁신 기술 및 물질 선점, 헬스케어 벨류체인 사업 다각화, 제약 원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온라인팜의 유통 역량 강화 등을 전략으로 삼았다.
다만 8000억원 상당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유치의 구체적인 전략은 제시되지 않았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7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8일로 예정된 임시주총 결과를 자신하며, 그룹 경영권을 뺏기지 않고 현행체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8일 개최될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은 불가능하며, 설령 이사진이 5대5 동수로 재편돼도 임종훈 대표이사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41.4%의 지분을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 이사진 재편을 통한 새 리더십 구축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내년 3월 정기주총 시 ▲3자연합(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회장)측 이사진으로 분류되는 3명의 이사진 임기가 만료되고 ▲2026년 3월 주총에서도 송영숙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으로써 임종훈 대표 측을 지지하는 이사진 진입이 가능해져 지주사 지배력은 보다 확대된다고 했다.
임 대표는 “2026년이면 완전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그룹 이익을 1조원대로 키울 생각이다. 이사회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안정된 경영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영호 한미사이언스 경영지원 상무는 2028년 매출 2조3267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5680억원, 연구·개발(R&D) 2000억원, 제조시설 420억원, IT 인프라 50억원 등 총 약 815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2028년 목표 영업이익률은 13.7%다.
이를 실현할 키워드론 ‘비유기적 성장’과 ‘다각화’를 언급했다. 적극적인 M&A, 투자 및 제휴 등 외적 성장동력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또 신규 TA(치료영역) 확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외부 유망 혁신 기술 및 물질 선점, 헬스케어 벨류체인 사업 다각화, 제약 원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온라인팜의 유통 역량 강화 등을 전략으로 삼았다.
다만 8000억원 상당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 유치의 구체적인 전략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 상무는 “외부투자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며 “재원 마련과 경영권 분쟁은 관련 없다. 경영권 방어 목적이 아니라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A 계획에 대해선, 초기 논의 단계로 투자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했다.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정신질환 및 신경계 관련 기업 인수합병으로 기존 보유 품목들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내야 할 상속세 문제는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임 대표는 “이번에 내야 할 상속세는 해결할 수 있다”며 “오버행 이슈로 주가가 오르지 못한다는 우려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돌아오는 상속세를 낼 수 있을 것 같고 다음에도 늦지 않게 내겠다”고 말했다 .
이와 함께 오는 28일 임시주총에서 그룹 내 가현문화재단, 임성기 재단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그렇지 않을 경우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재단이 본래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압박을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선 ▲이사회 인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 건 ▲신동국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2인의 이사 선임 건 ▲자본준비금 감액 건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
한편, 한미약품의 경우 현재 임종훈 대표 측 이사진이 숫적으로 불리하지만 ▲2025년 3월 정기주총 시 3자연합측 1명의 임기 만료 ▲26년 3월, 5명의 이사진이 한꺼번에 임기가 만료됨으로써 임종훈 대표측 이사 기용이 가능해져 경영 안정화의 모멘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M&A 계획에 대해선, 초기 논의 단계로 투자자들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했다.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정신질환 및 신경계 관련 기업 인수합병으로 기존 보유 품목들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내야 할 상속세 문제는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임 대표는 “이번에 내야 할 상속세는 해결할 수 있다”며 “오버행 이슈로 주가가 오르지 못한다는 우려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돌아오는 상속세를 낼 수 있을 것 같고 다음에도 늦지 않게 내겠다”고 말했다 .
이와 함께 오는 28일 임시주총에서 그룹 내 가현문화재단, 임성기 재단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그렇지 않을 경우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재단이 본래의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압박을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선 ▲이사회 인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 건 ▲신동국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2인의 이사 선임 건 ▲자본준비금 감액 건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
한편, 한미약품의 경우 현재 임종훈 대표 측 이사진이 숫적으로 불리하지만 ▲2025년 3월 정기주총 시 3자연합측 1명의 임기 만료 ▲26년 3월, 5명의 이사진이 한꺼번에 임기가 만료됨으로써 임종훈 대표측 이사 기용이 가능해져 경영 안정화의 모멘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