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현대트랜시스 노조가 성과급 지급 등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총파업 중인 가운데 800여개 협력사가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6일 서산시청 1호광장과 호수공원에 모인 350여명의 협력사 대표 및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를 오가는 시민을 상대로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해 주십시오'가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재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한 달 가까이 전년도 영업이익의 2배 수준인 매출액의 2%를 성과급으로 달라며 서울 현대차 본사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800여개 협력사는 납품 차질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6일 서산시청 1호광장과 호수공원에 모인 350여명의 협력사 대표 및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를 오가는 시민을 상대로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파업을 즉각 중단해 주십시오'가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며 시민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재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부터 한 달 가까이 전년도 영업이익의 2배 수준인 매출액의 2%를 성과급으로 달라며 서울 현대차 본사에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800여개 협력사는 납품 차질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성과금이 문제지만 협력사들에게는 생계의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파업을 중단해 주시고 공장 가동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의 파업으로 14만대 물량의 손실이 발생하고 이는 고스란히 중소 협력업체의 납품 차질로 연결되고 있다"며 "파업이 길어지면서 협력사들 중에는 회사 폐업 및 도산 우려의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한 집안의 가장, 아들, 딸인 직원들을 생각해 달라. 그들의 가족 생계가 달린 문제다"라며 "부디 현대트랜시스와 노조는 지혜를 모아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트랜시스 노조측은 "회의 중"이라며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트랜시스에 다니고 있는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측은 이달 말까지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이들은 "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의 파업으로 14만대 물량의 손실이 발생하고 이는 고스란히 중소 협력업체의 납품 차질로 연결되고 있다"며 "파업이 길어지면서 협력사들 중에는 회사 폐업 및 도산 우려의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한 집안의 가장, 아들, 딸인 직원들을 생각해 달라. 그들의 가족 생계가 달린 문제다"라며 "부디 현대트랜시스와 노조는 지혜를 모아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트랜시스 노조측은 "회의 중"이라며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트랜시스에 다니고 있는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측은 이달 말까지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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