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05포인트(0.53%) 오른 3만8677.95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상승 폭은 장중 한 때 400포인트를 넘었다.
이날 시장은 5일(현지시각) 경기 개선, 기업 실적 확대 기대를 배경으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장중 한 때 도쿄일렉트론은 1.07%, 아드반테스트는 4.45% 뛰었다.
다만, 6일 오후 도요타자동차의 실적 발표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투자를 삼가는 투자자들도 많다.
다이와증권의 쓰보이 유고(坪井裕豪) 미일주 수석 전략가는 "대통령 선거 결과가 판명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이날(6일) 출구조사 등 헤드라인에 (시장이) 우왕자왕하는 전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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