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울주군 이공계 진로 체험"…중학생 2천여명 대상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울주군 지역 중학생 2000여명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이공계 진로 체험에 나선다. 

UNIST 리더십센터는 7~8일과 15일 캠퍼스에서 '제10회 울주군 이공계 진로체험'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학생들에게 이공계 학문과 실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 15개 중학교 1학년생 약 2000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UNIST 재학생 95명은 멘토로 나선다. 16개 학과는 18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UNIST 학과별 실험과 전공을 체험한다.

재학생 멘토들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고민해본다.

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이공계 진로 체험이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로 탐색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UNIST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